홍성군, 독감 무료 접종 대상 확대
홍성군, 독감 무료 접종 대상 확대
  • 노진호
  • 승인 2020.09.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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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생활하는 만18세까지, 고령층인 만62세 이상부터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생후 6개월~만12세, 만65세 이상’이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이 올해는 집단생활을 하는 만18세까지, 고령층인 만62세 이상부터로 국가 지원이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특히 국가대상이 아닌 만60세에서 61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차상위계층 군민까지 보건기관에서 무료 접종한다고 전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생애 첫 접종인 영유아(2회 접종)는 이달 8일부터, 어린이(1회 접종)와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만62세 홍성군민은 10월 13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만62세 이상 어르신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32개소, 어린이는 21개소, 임신부는 10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할 수 있으며, 해당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27일부터 백진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특히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홍성군민 중 만60~61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은 보건기관에서만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몰림으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 질병관리본부의 지자체 사업 접종대상 선정 제한 등 안전한 예방접종 환경을 위해 올해 보건기관에서의 유료 접종은 폐지한다. 이에 따라 위 무료 대상자 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근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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