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추석… 즐겁고, 안전하게!
민족의 명절 추석… 즐겁고, 안전하게!
  • 노진호
  • 승인 2020.09.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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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특별 안전점검 실시키로

홍성군은 추석명절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명절을 맞아 이용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 도로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안전총괄과와 시설관리부서로 구성된 안전관리 점검반을 편성해 터미널, 전통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건축물 ▲전기·가스·기계 ▲선착장·터미널 ▲방역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설물 결함 및 정상작동 여부, 안전성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은 방역분야에 대한 중점점검에 들어가며,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벌칙 부과 등의 행정조치도 불사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도로와 교통시설문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군도 19개 노선 155.72㎞와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48.83㎞로 군은 각 읍·면과 합동으로 노면 포트홀과 도로사면 붕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와 도로의 측구 및 배수로 정비, 제초작업, 노상 적치물 단속, 불법입간판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명절기간 귀성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도로복구반을 편성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대표 관광지인 남당항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99개소를 대상으로 출입명부 작성, 영업주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코로나19 검역소 2개소를 운영해 방역수칙을 검사한 후 코로나19 안심밴드를 착용하게 해 밴드 착용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홍성군이 추석명절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도로 점검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추석명절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도로 점검 모습.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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