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85건 확정
충남도,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85건 확정
  • 노진호
  • 승인 2020.09.14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산부 다(多) 지원 사업 등에 150억원 투입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85건을 확정하고, 150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최종 선정한 사업 및 투입 예산은 도 정책사업 12건 70억원, 시·군 주민생활 밀착사업 44건 75억원, 읍·면·동 풀뿌리 소규모사업 29건 5억원 등이다.

도 정책사업은 ▲임산부 다(多) 지원 사업(25억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충남 시내버스 공기정화필터 설치(16억 7700만원) 등이다.

시·군 사업은 ▲안전사각지대 가로등 설치 및 노후 등 기구 교체(3억원) ▲교통사고 다발지역 바닥신호등 설치공사(2억 5000만원) ▲맞벌이 부부 및 한부모 가정 가사지원서비스(1억 5000만원) 등이 선정됐다.

읍·면·동 사업은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교육 및 마을 축제(2000만원), 온 마을 텃밭 인문학 교실(2000만원) 등이 신설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 5월과 6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해 권역별 컨설팅 실시, 도 및 시·군 사업 부서별 검토를 거쳐 온라인 투표(30%)와 도-시·군 참여예산위원 전자투표(70%)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도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 보장하기 위해 도민참여예산위원,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민관예산협의회를 구성해 도 정책 사업에 대한 숙의 과정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115건 많은 375건의 제안 사업이 접수됐으며,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도민 투표에는 5800여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