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팀 제몫 톡톡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우울·불안·공포·분노감을 표출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학교지원단 심리방역지원팀을 구성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심리방역지원팀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대상 학생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교육청 Wee센터 및 Wee클래스와 연계해 대상 학생들의 심리 상태 안정을 위해 매일 전화로 대화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야간 시간에도 학생 고민을 상담해주기 위해 교육청 어울림톡 시스템에 온라인 상담방을 개설해 15명의 자원봉사 교사 및 상담사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학생들의 상담하고 있다. 특히 마음 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에게는 25명의 정신과 자문의를 위촉해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향후 고위험군 학생의 유형별 대응 매뉴얼과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연수 자료를 자체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사진>은 “코로나블루로 인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심리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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