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21번 확진자 발생
홍성군 코로나19 21번 확진자 발생
  • 노진호
  • 승인 2020.09.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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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30대… 함께 자가격리 중인 자녀 2명은 음성
홍성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키로

홍성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계속되고 있다.

군은 14일 오후 8시47분 발송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홍성 11번 확진자 관련 9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홍성 2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파했다.

홍성 21번(충남 445번) 확진자는 홍북읍에 사는 30대이며, 홍성 18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그는 14일 확진 통보를 받고 홍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자가격리 중인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9일 이후 자택 외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없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은 올해 코로나19로 사업이 취소되거나 축소된 교육경비 보조금 약 1억원을 홍성군으로부터 사업 변경 승인 받아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관내 43개교 중 학생수가 200명 이상인 17곳은 충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열화상 카메라를 확보했으나, 200명 미만인 유치원(2개교), 초등학교(16개교), 중학교(5개교), 고등학교(3개교) 등 총 26개교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이들 학교까지 모두 설치하기 위해서는 약 2억원이 소요되는데, 이를 홍성군청과 홍성교육지원청이 반반씩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홍성군의 사업 변경 승인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도 “지역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방역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9월 14일 오후 1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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