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교 현장 대응 매뉴얼 나왔다
코로나19 학교 현장 대응 매뉴얼 나왔다
  • 노진호
  • 승인 2020.09.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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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현장 적합성 최대한 고려”
AI 교육 동향 담은 교육현안탐구 7호 발간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 ‘2020 코로나19 충남형 학교 현장 대응 매뉴얼(제1판)’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교육부 지침 등이 있었으나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하기엔 거리감이 있었다.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9-2판), 교육부(2-2판) 정책방향을 토대로 도교육청 코로나19 학교지원단이 만든 것으로, 도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엄선했다.

도교육청은 상황 발생 시 학교가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제작됐다고 강조했으며, 현장 적합성을 최대한 고려했기 때문에 도내 유·초·중등·특수학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확진자와 접촉자 발생 시 학교 즉각 대응법 ▲학교 내 선별진료소 설치와 역학조사 대응법 ▲상황별 학부모 안내 방법 ▲특이사항 보고 방법 ▲업무처리 시 참고 내용 ▲각종 교육자료 등이다.

한편 충남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같은 날 국내·외 인공지능(AI) 교육 동향을 담은 ‘교육현안탐구’ 제7호<아래 사진>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도교육청 연구정보원 홈페이지(home.edus.or.kr)의 교육정책연구소-정책연구 자료방에 공개했다. 이 자료는 국내외 인공지능 동향 파악을 통해 우리 교육에 활용방안,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외 동향은 미국의 ‘AI 국가 연구 개발 전략’, 중국의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 전략’, 일본의 인재 양성을 위한 ‘AI 전략 2019’, 영국의 ‘AI in the UK’ 전략 보고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각 나라는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을 세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국내 동향을 통해 우리나라 역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초·중·고에서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교육부는 2020년 하반기 인공지능 교육 종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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