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축하인사차 방문해 충남 현안 지원 요청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충남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당 대표 취임 축하인사차 이날 국회를 방문한 양 지사는 이 대표에게 ▲충남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지원)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4개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해안 기간산업 구조를 혁신해 일본 수출규제 및 산업위기에 대응하고, 국토 동서축을 강화해 국가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조속히 심의를 실시해 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서해안 주요 도시를 환황해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해선~경부선, KTX 경부선~서해선 연결을 반영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내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