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세수 확보 팔 걷었다
홍성군, 세수 확보 팔 걷었다
  • 노진호
  • 승인 2020.09.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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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1110억 목표 3개 TF 운영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하반기 세수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되는 경제상황 악화로 2020년도 세수 목표액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도세는 목표액 477억원 대비 12% 이상 감소해 징수될 것으로 예상돼 충남도와 합동으로 세원발굴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지방세 1110억원을 목표로 이달부터 3개월간 ▲세원발굴 TF ▲체납징수 TF ▲비과세·감면 TF 등 3개 TF로 구성된 세원발굴 추진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세원발굴 TF는 부동산 허위신고자를 적발해 부족한 납부세액을 추징하고, 위법 또는 가설건축물 등 공부상 과세자료가 불확실한 부동산에 대한 과세를 적용하는 등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해 징수할 계획이다.

체납징수 TF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를 독려하는 동시에 차량 번호판 영치와 금융재산 압류·추심,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비과세·감면 TF는 창업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자경농민 취득농지, 비영리법인, 종교단체 등이 실제 비과세·감면 용도대로 부동산을 사용하는지 적정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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