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충남적십자 구호물품 전달식
홍성군-충남적십자 구호물품 전달식
  • 노진호
  • 승인 2020.09.1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해피해가구·취약계층·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 지원
적십자, 도내 15개 시·군에 식료품 세트 등 전달키로
홍성군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관계자들이 16일 구호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관계자들이 16일 구호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수해피해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만났다.

군은 16일 김석환 홍성군수와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이종화 충남도의원, 윤일순 홍성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20㎏ 백미 100포대와 식료품 세트 200상자, 어르신 보행보조차 32대가 군에 전해졌다. 군은 기탁 물품을 수해피해가구와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식료품 세트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석환 군수는 “이웃을 위한 적십자사의 지원과 봉사원들의 마음이 작금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하나 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군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적십자 임직원 및 봉사원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2억여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도내 15개 시·군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호물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식료품 세트 3720상자(1억 3000만원 상당),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 457대(6800만원 상당), 수재민 지원용으로 한국중부발전이 기부한 백미 20㎏ 150포대(7500만원 상당)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