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오 의원 “내포신도시, 과거형 도시로 추진 중”
문병오 의원 “내포신도시, 과거형 도시로 추진 중”
  • 노진호
  • 승인 2020.09.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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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72회 임시회 - 5분 발언

“더 살기 좋은 내포신도시 위한 테마공원 필요.”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 문병오 의원<사진>은 제27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 ‘내포신도시 공원을 활용한 테마공원 조성 제안’이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2012년 말 충남도 청사 및 도의회 청사 이전, 롯데캐슬아파트의 첫 입주와 함께 시작됐다”며 “2020년 8월 현재 18번의 개발계획과 16번의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에 집중돼 있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변경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포신도시와 비슷한 시기 도시 조성을 시작한 세종시만 봐도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한 각종 테마공원을 추가로 조성 중”이라며 “세종시와 비교해보면 내포신도시는 시대 변화와는 상관없이 10년 전 계획에 머문 과거형 도시로 추진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의 공원 및 광장 등의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모든 연령이 활용할 수 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며 “일반 놀이터 말고는 특색 있는 놀이공간이 없어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시설과 챌린지 어드벤쳐 시설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젊은 층을 위해서도 사용자의 다양성을 고려한 시설이 없다”며 “익스트림장 및 인공암벽장을 설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노인층을 위한 시설도 매우 부족하다. 게이트볼장 인근에 실버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건강체조 및 실버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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