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올 추석 미션은 ‘비대면’
홍성군 올 추석 미션은 ‘비대면’
  • 노진호
  • 승인 2020.09.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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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방역은 ‘쉼 없이’
안전·교통 등 8개 분야 종합대책도 추진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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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비대면 추석명절 보내기’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에 가장 중요한 분기점인 만큼 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거점소독시설을 이용한 대인 및 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안전 ▲교통 ▲물가 ▲환경 ▲복지 ▲급수 ▲보건 ▲청렴 등 8개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상황실·선별진료소·역학조사반 등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군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연휴 시작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종합상황반(16개 분야), 읍·면 생활민원처리반(11개소), 당직보건기관(17개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2팀 26명으로 구성된 방역소독단을 운영한다. 마을이장,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와의 협조를 통해 연휴 기간 11개 읍·면을 돌며 하루 2회 방역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외부 유입이 많은 홍성역·광천역·홍성터미널 등 3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집중 모니터링과 방역 소독을 한다.

이에 앞서 군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성수물품·농수축산물 위생관리 실태와 부정유통행위를 집중 지도키로 했다.

군은 또 도로·교통안전시설물 및 여객차량 일제 점검과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 교통체증 예상지역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했으며,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처리반, 비상급수 상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이번 추석은 가족, 친지의 안녕을 위해 방문·이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개인 수칙을 항상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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