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읍 복지회관·내포출장소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
예산읍 복지회관·내포출장소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0.09.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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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발생 시 경찰과 직접 연결해 신속·체계적인 초기 대응 가능

예산군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협박, 폭언, 난동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지난 21일 예산읍 복지회관과 삽교읍 내포출장소에 경찰과 직접 연계되는 비상벨을 확대 설치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예산군청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마쳤으며, 올해 8월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경찰과 직접 연계되는 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 비상벨 설치로 폭행·폭언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즉시 경찰의 현장 출동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출장소의 민원실에 근무하는 민원담당공무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인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호미 민원봉사과장은 "민원행정의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공무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민원인이 민원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하게 됐다"며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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