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홍성 곳곳서 온정
추석, 홍성 곳곳서 온정
  • 노진호
  • 승인 2020.09.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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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사업 후원물품 답지
무연분묘 벌초 봉사·취약계층 위한 기부도…
21일 열린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사업 후원물품 전달식 기념촬영 장면. 홍성군 제공
21일 열린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사업 후원물품 전달식 기념촬영 장면. 홍성군 제공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홍성군은 21일 지역기업 태경식품, 광천김생산자 협동조합, 크로바 양계식품, 홍성군 기업인협의회로부터 광천김과 구운 계란, 우리 밀 과자, 유기농 시혜, 요구르트 등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사업 후원물품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성요리학원과 홍주제과기술하권에서 만든 건강한 음식을 홍성청년들 잇슈에서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총 24회차의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크로바 양계식품 이환진 대표는 “지역과 아이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연분묘 벌초 지원도 이어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은하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무연분묘 벌초에 나섰으며, 귀성객 편의를 위해 주변 잡목 및 잡초 제거작업도 벌였다. 이길호 은하면장은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통해 효의 가치와 미덕이 넘치는 은하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읍은 지난 17일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 회원들과 읍 직원 60여명이 참여해 학계리 공동묘지 내 무연분요 329기 벌초 및 잡목제거 작업을 했다.

또 금마면은 지난 18~19일 금마면바르게살기위원회와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무연분묘 800여기의 벌초를 했으며, 장곡면은 오는 24일 벌초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성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10㎏쌀 78포대를 취약가구에 전달했다. 이미화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하는 홍성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8~19일 진행된 금마면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 기념촬영 모습. 홍성군 제공
18~19일 진행된 금마면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 기념촬영 모습.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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