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 대상에 거꾸로프로젝트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 대상에 거꾸로프로젝트
  • 노진호
  • 승인 2020.10.0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12월까지 노래 제정 절차 마무리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거꾸로프로젝트의 본선 공연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거꾸로프로젝트의 본선 공연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5일 열린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 본선에서 거꾸로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54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1차 예선을 통해 21팀을 뽑은 후 2차 예선에서 본선 진출 10팀을 가렸다. 본선 진출 팀은 ▲뭉클한 가족 ‘충남여행’ ▲배성윤 ‘오, 충남!’ ▲92(구이) ‘안녕, 충남’ ▲제이-비(Jay-B) 밴드 ‘위드(with) 충남’ ▲거꾸로프로젝트 ‘충남의 노래’ ▲타래 ‘충남의 노래’ ▲정다와 ‘아름다운 충남’ ▲신주형 ‘충남에서 꽃 피우리라’ ▲아름불휘 중창단 ‘함께 사는 충남이야’ ▲볼레드 합창단 ‘행복한 충남’ 등이다.

도는 대학교수, 가수·프로듀서, 도의원 등 7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예술성·창의성·적절성·대중성·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를 안은 거꾸로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는 충남의 역사와 상징, 미래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작곡한 노래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은 배성윤 씨가, 우수상은 뭉클한 가족과 제이-비 밴드가 차지했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 30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 6팀 각 100만원 등이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공모전 대상 곡을 충남의 노래로 제정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본선에서 양승조 지사는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충남의 노래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라며 “여러 사람의 힘과 뜻이 모여 새로운 노래가 탄생하듯 우리 도정도 도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