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못 막은 후배 사랑
코로나19도 못 막은 후배 사랑
  • 노진호
  • 승인 2020.10.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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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장학회, 9월까지 1억 6000만원 기탁돼
2005년 설립 후 지난해까지 2213명에 장학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

홍성군은 8일 (재)홍성사랑장학회에 지난 9월까지 총 1억 60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충남 지역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소주 판매액의 일부인 106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클린환경센터에도 200만원을 전했다. 지난 6월 명예퇴직한 이용록 전 홍성부군수와 9월 이임한 주도연 전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도 각각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홍성사랑장학회는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을 바탕으로 지난 8월 입시상담회를 개최해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대응전략과 1대 1 상담을 지원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9월 14~18일 318명의 초·중·고·대학생에게 2020년 홍성사랑장학금 장학생 신청을 접수해 이달까지 202명의 장학생을 선발, 2억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재)홍성사랑장학회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2213명의 장학생에게 23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성사랑장학회에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개최한 입시상담회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사랑장학회에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개최한 입시상담회 모습.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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