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10일 오전 11시19분경 홍성군 장곡면 월계리에서 발생한 임야화재를 소방드론을 활용해 제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임야화재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야산 중턱으로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화재규모 및 진압 상황, 연소 방향 등을 확인해 연소 확대를 저지했다.

홍성소방서는 소방드론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화재는 물론 구조 등 다방면에 활용도가 높아 소방작전의 신속·정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임응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이번 임야화재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날이 건조해지며 증가하는 임야화재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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