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 3873.2t을 매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삼광미, 새일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산물벼 3200t(8만포대/40㎏), 건조벼 673.2t(1만 6830포대/40㎏)을 매입할 예정이다.

산물벼 매입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수확한 물벼 상태로 매입하며 농가에서는 미곡종합처리장(RPC) 3개소와 벼 건조저장시설(DSC) 1개소에서 직접 매입하면 된다.

건조벼(포대벼)는 수분함량 13~15% 이하의 건조된 벼로만 매입하며 40㎏, 800㎏ 단위로 1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지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며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3만원)을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 확정 후 올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차제 출하를 실시하며 마을별 또는 농가별로 시간대를 지정해 매입현장 참여인원을 2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또 매입현장에서의 취식이나 등급판정 현장 참관 행위 등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매입절차를 진행한다.

노진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