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그린인프라, 첫 단추는 역재방죽공원
홍성군 그린인프라, 첫 단추는 역재방죽공원
  • 노진호
  • 승인 2020.10.12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힐링트레일로드·자연지형놀이터 등 조성키로
홍성군의 친환경 생태공원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역재방죽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의 친환경 생태공원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역재방죽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그린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총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성읍 고암리 역재저수지 주변에 친환경 생태거점공간 ‘역재방죽공원’을 조성 중이다.

군은 지난 2월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역재저수지 일원 습지생태복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곳에 기존 논 습지의 생태환경을 고려한 생물서식 습지, 양서류 서식처, 야생초화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 역재방죽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기존 수변공간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완충생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역재방죽공원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6만 6437㎡ 일대에 건강증진시설과 힐링트레일로드를 설치해 친환경 생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가시연꽃 자생지인 역재방죽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활용해 수변산책로와 무궁화정원을 조성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목적운동시설과 문화생활·소통 공간을 조성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지형놀이터와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고 도섭지와 겨울못 등 수(水) 공간 연출을 통해 자연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김윤태 산림녹지과장은 “2022년 준공 예정인 역재방죽공원이 군의 친환경 생태공원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재방죽공원 조감도. 홍성군 제공
역재방죽공원 조감도. 홍성군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