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출범’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출범’
  • 노진호
  • 승인 2020.10.12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형 복지정책 개발·종합재가센터 운영 등 역할
12일 열린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출범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제공
12일 열린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출범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제공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고일환)이 12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황선봉 예산군수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줌과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인원이 함께했다.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복지재단의 기능을 확대·개편해 국·공립 복지시설(사업)의 수탁 운영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 종사자들의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3월부터 설립 준비에 들어간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7월 신규직원 10명을 채용했으며, 8월 21일자 보건복지부장관 변경 허가에 따라 9월 4일자로 등기등록이 완료됐다.

주요 사업은 ▲기존 복지재단 추진 복지정책 역구를 통한 충남형 복지정책 개발 및 확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운영 ▲사회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민간 제공기관에 대한 재무·회계·노무 등 상담·자문, 대체인력 파견 및 시설 안전점검 지원 등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사회서비스원 출범을 통해 보육부터 요양까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충남 복지정책 및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일환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용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남형 복지모델을 개발하는 등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원 운영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