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겹경사’
충남도교육청 ‘겹경사’
  • 노진호
  • 승인 2020.10.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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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 정부 혁신 우수사례에 2개 포함
김지철 교육감,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영예’
교육 분야 정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어울림톡’ 홍보 화면. 충남도교육청 제공
교육 분야 정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어울림톡’ 홍보 화면.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 낭보가 잇따랐다.

도교육청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교육부가 뽑은 교육 분야 정부 혁신 우수사례 10개 중에서 2개가 충남도교육청 정책이라며, 시·도교육청 중 2개가 선정된 것은 충남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 교육 분야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온라인 기반 학교폭력 신속 지원 서비스 ‘어울림톡’과 코로나19 대응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가 교육 분야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어울림톡’은 학교폭력 예방·대응·상담 등을 온라인으로 통합해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당사자들(학생·학부모)에게는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들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시작된 실시간 온라인 생방송 수업인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는 타 시·도교육청은 물론 EBS 등에도 모범사례로 전파됐으며, 전국 학생들에게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자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한편 김지철 교육감<사진>은 13일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원장 김안제)이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 유·초·중·고 무상급식과 초·중·고 전면 무상교육’으로 광역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교육청이 2019년부터 실시한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등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균등한 교육권 강화와 무상으로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교육의 자주성·전문성·특수성을 살려 교육자치 실현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대상 수상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되는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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