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다정, 채비 마쳤다
구항다정, 채비 마쳤다
  • 노진호
  • 승인 2020.10.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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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본계획안 확정
주민 대표들과 문화복지센터 운영 양해각서 체결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홍성군 구항면이 지역 문화 교류와 소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구항다정’의 운영채비를 마쳤다.

면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15일 면장실에서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전병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재호) 등과 문화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문화프로그램 발굴 및 기획, 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확정한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핵심인 문화복지센터(가칭 구항다정) 기본계획안은 세대간 공존과 교류를 위한 공간 배치에 중점을 뒀다.

1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북 카페와 돌봄교실을 조성해 공공돌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게르마늄 온열 치료실을 배치해 물리치료 및 쉼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 면은 이 공간을 보건지소의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공의료 패키지 지원으로 어르신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년층을 겨냥한 문화교실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도 구항다정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오봉리 5660㎡ 부지에 올해부터 3개년간 최대 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문화복지센터, 다목적광장, 쉼터 등이 조성된다.

조성각 면장은 “이번 사업을 초석 삼아 구항면 전역을 온 세대가 교류하는 유기적인 지역 공동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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