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 ‘단체 탐방’ 제한
도립공원 ‘단체 탐방’ 제한
  • 노진호
  • 승인 2020.10.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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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도립공원 단체 탐방이 제한된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7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덕산, 칠갑산, 대둔산 도립공원 단체 탐방을 제한하고, 시설방약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체 탐방 제한은 밀폐되지 않은 도립공원이 실내보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에 따라 산행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한 결정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주차장 이용을 통제해 단체 탐방을 제한할 계획이며, 도립공원 내 탐방로도 31개 중 11개 구간을 입산 통제한다.

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입산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감염병 예방 및 안전한 탐방을 위해서는 ▲탐방로 입구, 전망대 등 밀집구간은 오래 머물지 않기 ▲어디서든 2m 이상 거리두기 ▲탐방로 우측 한 줄 통행하기 ▲공용공간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태윤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가을 정취는 비대면으로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도립공원을 찾는 경우에는 가족 등 소규모 단위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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