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교육도시 최종 선정
충남도, 환경교육도시 최종 선정
  • 노진호
  • 승인 2020.10.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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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환경교육 예산 지원
환경부 타 보조사업 가점 등도
20일 환경부에서 개최한 환경교육도시 현판 전달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왼쪽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0일 환경부에서 개최한 환경교육도시 현판 전달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왼쪽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지난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이끌었던 충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환경교육도시로 인정받았다.

도는 20일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 공모 결과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 지정제는 미세먼지·폐기물 등 지역의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환경교육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지정,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환경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공모를 실시해 서류 심사 및 현장 검증, 환경교육진흥실무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광역 2곳(부산·충남), 기초 2곳(수원·성남) 등 4개 자치단체를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했다.

도는 환경교육 조례·계획·전담조직·센터 지정 등 환경교육 기반을 다지고, 지난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이끌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서와 현판, 환경교육상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예산을 받게 된다. 또 상·하수도시설 등 타 국고 보조사업 가점 및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있다.

도는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라 ▲1단계 추진체계 구축 ▲2단계 기반 구축 ▲3단계 전략과제 실행 ▲4단계 확산 ▲5단계 통합 실행·평가 등 단계별 로드맵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27일 현판 제막 기념식을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며, 도청 내 환경교육도시 홍보부스를 설치해 환경교육 체험활동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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