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시상식인 피너클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군은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홍성군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영상&오디오 부문 은상과 머천다이즈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우수한 축제들을 분야별로 시상하는 ‘축제 올림픽’으로, 올해는 전국 30여개 축제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 출품된다.

영상&오디오 부문 은상을 받은 2019 홍성역사인물축제 홍보영상은 일반적인 내용의 축제홍보가 아닌 주제인물인 한용운 선사의 모습을 서대문형무소를 배경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으며, 머천다이즈 부문 동상 수상작인 역사인물 캐릭터 3D퍼즐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이 인정됐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피너클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하고 있는 것은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된 만큼 내년에는 코로나19를 대비할 수 있는 축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홍성역사인물축제는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10주년을 맞아 ‘이응노 편’을 주제로 5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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