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족 위한 치유농장 생긴다
치매 환자·가족 위한 치유농장 생긴다
  • 노진호
  • 승인 2020.10.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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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농촌체험협-광역치매센터 업무협약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은 30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충청남도농촌체험협의회(회장 조관희),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범석)와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치유농장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환자 가족의 심심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치유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치유 자원으로 활용한 여러 가지 농업 활동을 제공하는 체험농장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치매안심센터 연계 치유 프로그램 참여 ▲치매환자 및 환자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 기관 간 협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사례관리 및 연구사업 연계 등을 하게 된다. 더불어 치매 파트너즈, 플러스 교육 운영 및 자원봉사자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부성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지역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 사업과 시·군 농기센터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는 협업체계가 만들어졌다”며 “기존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도록 치유농장 콘텐츠를 개발하고 품질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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