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4~7세 자녀 둔 가족 대상… 역재방죽 설화 등 다뤄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실감형 융합콘텐츠 ‘판타지박스(FantasyBox) ver1. 성난 별자리’ 쇼케이스를 오는 19일 교내 BMEC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판타지박스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원 캠퍼스 구축 운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융합콘텐츠 관련 2개의 정규 교과목을 신설해 제작된다.
미래의 융합콘텐츠 인재양성을 목표로 10개 이상의 전공별 학생 56명이 모여 10명 이상의 전문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했다.
‘판타지박스 성난 별자리’는 홍성지역 문화 콘텐츠인 역재방죽 설화와 환경문제를 다뤘다. 역재방죽 설화는 자신을 희생해 주인을 구하고 숨진 개에 관한 이야기다. 때로는 용감한 모험을 떠나는 공간, 신비한 마법이 펼쳐지는 환상 속 공간, 미래 기술이 접목된 공간으로 다양한 변화와 경험이 홍성만의 색을 입고 재탄생 된다.
‘판타지박스 성난 별자리’는 전시형 공연이 아닌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공연으로 4차 산업과 접목시킨 신개념 융복합 콘텐츠다.
이번 공연은 4~7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청운대 BMEC 스튜디오 2층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객 수는 제한될 수 있다.
사업 책임자인 공연기획경영학과 구은자 교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된 교육방식으로 10개 이상의 전공생들과 다양한 교수진이 한 수업에서 매주 머리를 맞대고 지역성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고자 했다”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향후 더 발전된 융합콘텐츠 교육 프로젝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 관련 사항은 ☎1588-189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