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지역 청소년 위한 온·오프 결합형 공연 만든다
청운대, 지역 청소년 위한 온·오프 결합형 공연 만든다
  • 노진호
  • 승인 2020.1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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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경영학과 ‘비더스’ 팀, 흡연 문제 관련 작품 제작키로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공연기획경영학과가 언택트 시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온·오프 결합형 이머시브 시어터를 제작한다.

이번 작업은 청운대 프로젝트 기반 혁신 교수법에 선정된 교과목인 ‘공연제작 실습’에서 시작됐다. 청소년 흡연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 ‘비더스’ 팀이 기획하고, 전문 연출가(김곤호)와 작가(주선옥)가 함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연제작 실습’ 수업은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중 하나로, 교수자 중심 교육이 아닌 학생이 능동적으로 교육 주체가 돼 공연을 기획·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더스’ 팀은 재학생 이지영(총괄), 황선영(기획), 권은혜(기획), 이다영(운영), 임다경(제작), 이제희(제작), 고우리(홍보), 양록주(홍보) 등 8명을 중심으로 1·2학년 중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지영 학생은 “최근 흡연 시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고 충남지역 흡연율도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학생 참여형 공연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온라인에서도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에 대비한 온·오프 결합형 선택 공연이다. 향후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중·고교에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공연 또한 개발 중이며, 사전·사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제작한 공연은 오는 12월 청운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비더스’ 팀.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비더스’ 팀. 청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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