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5만여명에 3502억원 지급키로
충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3502억원을 18일부터 조기 지급한다.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난해 1700억원(쌀·밭·조건불리직불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국 2조 2753억원의 15.4%를 차지하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도내 15만여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 지급된다. 이 중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5만 4000여명에 655억원이, 면적직불금은 9만 6000여명에 2847억원이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급단가 상향으로 지급대상자들의 수령금액이 개편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소농직불금(0.5㏊ 이하)은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농가당 연 120만원이 지급되고, 면적직불금은 구간별(2㏊ 이하 1구간, 2~6㏊ 2구간, 6㏊ 초과 3구간) 205만~100원까지로, 제도 개편 전보다 총금액 기준 2.5배 늘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해당 시·군을 통해 계좌검증을 마치고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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