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파 취약가구에 ‘뽁뽁이’ 설치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파 취약가구에 ‘뽁뽁이’ 설치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11.1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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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23가구 난방유 지원에 이어 10가구에 단열 뽁뽁이 설치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열 뽁뽁이 설치와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이날 한파 취약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단열 뽁뽁이(에어캡) 설치 봉사를 실시하고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 어르신은 “집에 창문이 크고 많아 겨울철에 바람이 집안으로 잘 들어 춥게 지내곤 했는데, 뽁뽁이가 창문에 설치되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집에 직접 찾아와 뽁뽁이를 설치해주고 안부를 전해준 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조성각 구항면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필요로 하는 시기인 만큼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추위로 어려워하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협의체는 난방취약 23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하며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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