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위해 국회로 간 양승조 지사
국비 확보 위해 국회로 간 양승조 지사
  • 노진호
  • 승인 2020.1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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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등 만나 지원 당부
양승조 지사가 18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지사가 18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역 현안 사업 관련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양 지사는 18일 국회에서 국회의장,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및 예산정책처 관계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양 지사는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김민석 복지위원장, 이개호 농해수위원장, 서영교 행안위원장, 한병도 행안위 여당 간사, 예결위 임호선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났다. 또 임익산 예산정책처장, 안일환 기재부 2차관과도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15억원(총사업비 2448억원)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5억원(총사업비 190억원)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7억원(총사업비 269억원) 등 주요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50억원(총사업비 613억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7000억원(총사업비 4조 955억원) 등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강조했다.

더불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의료법 일부개정안 신속 처리 등 법 개정도 건의했다.

정부 예산안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감액 심사 중이며, 합의에 도달하면 오는 30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한 후 본회의에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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