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 범죄예방 디자인 공모사업 선정
홍성군, 내년 범죄예방 디자인 공모사업 선정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11.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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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안감 해소·마을 활력 도모 효과 등 기대
홍성군이 '2021년 범죄예방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2019년 이래 3년 연속 도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사진: 홍성읍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2021년 범죄예방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홍성읍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홍성읍 오관 8리 일원에 추진하는 ‘동정동 안전·안심길 만들기 사업’이 2021년 충청남도 범죄 예방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과 2018년 범죄예방사업 시·군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던 홍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19년부터 3회 연속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주민과 홍성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맞춤형 범죄 예방 방범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약자를 배려해 편안하고 문화가 흐르는 힐링 골목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구도심 중심지이자 주요 지역과 접근성이 높아 인근에 금융, 의료, 사무실 등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지만 좁은 골목길이 많고 조도가 낮아 야간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등 범죄 사각지대의 특성을 보이고 있어 방범시설 구축 등이 시급했던 지역이다.

황선돈 허가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지역 범죄 예방 관련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문화가 있는 골목길을 조성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군은 ▲여성친화 안전 안심구역 조성 ▲범죄 예방 산책길 조성 ▲노인안전 컬러 디자인 ▲초·중·고등학교 주변 세이프 존 조성 등의 사업을 홍성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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