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아동학대,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 노진호
  • 승인 2020.11.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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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유공자 7명 표창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합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합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도내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아동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충청남도’를 주제로 아동학대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마련됐으며, 유공자 표창과 아동학대 홍보영상 상영, 합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청운대학교 정정호 교수 등 7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아동학대 행위자의 76% 정도가 부모일 정도로 가정 내 발생 비율이 높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남의 집안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아동학대를 명백한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이웃 간 관심을 갖는 것이 아동학대 예방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도청 외벽에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라는 대형 메시지를 게시해 아동 권리와 학대 예방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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