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통 추억의 사랑방, 24일 열립니다!
홍고통 추억의 사랑방, 24일 열립니다!
  • 노진호
  • 승인 2020.11.1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운대 골목대장 프로젝트 ver2
공연기획경영학과 학생들 참여
“홍성 골목의 숨겨진 매력 발견”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오는 24일 홍성 원도심에 있는 마중에서 ‘골목대장 프로젝트 ver2_홍고통 추억사랑방(이하 골목대장)’을 오픈한다.

홍고통은 옛 홍성터미널 뒷골목으로 1980년대까지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현재는 터미널 이전 등으로 골목상권이 침체돼 있다.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황재선·박유정·조아영·김해지·양인영 학생 등이 지난해에 이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골목대장 두 번째 버전인 홍고통 사랑방은 학생들이 홍성 곳곳의 골목을 조사하면서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사랑방이 열리는 ‘마중’은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음에도 흔쾌히 장소를 무료로 사용하게 허락했다. 그곳의 대표 김영건 씨 또한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1기 졸업생이다.

홍고통 추억사랑방에서는 홍성군과 홍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움으로 홍성 작가들이 골목 곳곳을 스케치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홍성품 모들담’ 전시 프로그램과 추억의 음악살롱, 즉석 사진관, 미니 홍고통 먹자골목 등 추억을 소환하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골목대장은 추억의 사랑방과 함께 ‘골목택시’ 영상을 활용한 온·오프 결합형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골목택시는 홍성 출신 개그맨 조현민이 홍고통에 사는 주민들과 그곳의 옛이야기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인터뷰 형식의 프로그램이며,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추억의 사랑방은 오는 24일 오후 2~4시, 오후 5~7시 등 두 타임으로 진행되며, 사전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로 한 타임당 30명의 인원 제한이 있으며,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다.

(신청 URL=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YWQ4NGU5YzctYjY3Zi00ODRjLTk2NzktMTY1YzhmZmZjOWRj&sourceId=urlshare)

골목대장 프로젝트는 청운대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세계혁신대학 WURI랭킹 학생 교류와 개방성 부문에서 세계 28위에 랭크된 바 있다. 이번 추억의 사랑방 프로그램 역시 교내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유정 학생(3학년)은 “홍고통의 골목골목을 답사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고 골목의 이야기들을 영상에 담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골목대장 프로젝트 등 젊은 층의 참여로 홍성의 골목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