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금산여고 김수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0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4회 충남학생문학상’ 시상식 및 작품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규모를 전체 70명 이하로 제한했으며, ‘책 나눔’, ‘시상식’, ‘생각 나눔’ 등으로 진행했다.
‘책 나눔’ 행사에서는 고등학생 입상자 18명의 시·소설·산문 37개 작품이 담긴 작품집과 중학생 입상자 17명의 36개 작품이 실린 작품집을 김지철 교육감이 입상자에게 전달했다. 이 작품집은 도내 모든 중·고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입상자 35명에게 교육감상 상패와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등 각각의 금액에 상당하는 도서상품권이 수여됐다.
올해 대상은 고등학교 시 부문에 ‘엘리베이터’ 등 2편의 작품을 응모한 금산여고 3학년 김수진 학생이 차지했다. 김수진 학생은 “평소 시 쓰기를 좋아해 꾸준히 써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대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각 나눔’ 행사에서는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과 작품낭독 및 설명, 토론 등이 이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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