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7층 규모로
홍성군 신청사… 7층 규모로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11.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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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안) 행안부 심사 돌입
공사비 637억 추산, 내년 4월경 실시설계 발주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제공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제공

홍성군 신청사는 7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24일 군은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안부 2020년 제3차 타당성 조사 적합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하면서 “신청사 건립사업이 당초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일 군청 대강당에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용역을 마무리했다.

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옥암지구 내 공공시설용지(홍성읍 옥암리 1228번지, 2만7635㎡) 1필지를 사업대상지로 확정했다. 용역 최종보고회가 있기까지 건립추진위원회와 건립TF의 신청사 건립 부지 규모 및 총사업비 추정, 현 청사 활용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와 제안이 있었다.

신청사 건립 공사비는 용역에서 637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건물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2만4375㎡이고, 지하 주차장 112대 등 총 427대의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주차장 규모는 법적 기준 사항으로 임의로 주차 대수를 늘릴 수가 없어 향후 부족한 주차 공간은 별도 사업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신청사 건립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충남도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내년 4월에 완료하고 이어서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2024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2022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오관리 현 청사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며, 용역사로부터 복지, 문화, 청년창업 등의 공간 조성을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충남도청 수부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리며,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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