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시상 예정
‘제58회 충청남도 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1957년 제정된 충남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문화를 선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에게 주는 상이다. 그동안 충남문화상 수상자는 총 294명이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대한시조협회 박석순 충남지부장은 석암 정경태 선생으로부터 석암제를 사사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충남 국악인으로서의 긍지를 높였다. 또 내포제를 계승·발전시킨 공로도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분의 또 다른 수상자인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홍윤표 전 부회장은 1990년 농민문학과 문학세계 시인으로 등단해 31년간 19권의 작품집을 발간하는 등 꾸준하고 열정적인 작품활동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체육 부문 수상자인 충청남도카누협회 정원희 회장(스포츠공정위원장)은 비인기 종목인 카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체육 발전과 명예 선양을 이끌었다. 그는 문체부 주관 2020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육성사업 최종 선정을 뒷받침하며 수상레저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충남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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