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마을회관 등 466개소에 34억여원 투입
정부는 지난 7월 환경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홍성군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각 읍·면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섰다.
군은 27일 공공기관, 마을회관, 일반주택 등 446개소에 34억 2500만원을 투입해 주택·사회복지시설·마을회관 및 경로당·공공 및 상업시설 등에 태양광 1526㎾, 태양열 182㎡, 지열 350㎾, 연료전지 20㎾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수요처의 특성을 반영해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으로 23억 9200만원을 투입해 결성면·금마면·갈산면 일대 268개소에 태양광 786㎾, 지열 332㎾, 연료전지 20㎾를 보급했다.
군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7억 2700만원을 증액한 31억 1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천읍·홍동면·장곡면 일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5억4500만원) ▲ 주택지원(1억4000만원) ▲건물지원(9200만원) ▲사회복지시설 지원(1억3500만원)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1억200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조기현 경제과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환경문제 해결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앞장서겠으며,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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