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3개월·115시간·2351.3㎞
양승조 지사… 3개월·115시간·2351.3㎞
  • 노진호
  • 승인 2020.11.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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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취약계층 및 도정 소외지역 현장점검 마침표
아산 느릅실마을을 찾은 양승조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아산 느릅실마을을 찾은 양승조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아산시를 끝으로 3개월간 진행한 코로나19 취약계층 및 도정 소외지역 현장점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인 아산시에서는 시 남쪽 끝에 있는 송악면 유곡3리 느릅실마을부터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보훈회관, 이티에스 등을 찾았다. 또 양 지사는 도내 최초로 도입한 수소버스를 이용해보기도 했다. 올해 아산·서산 등에 우선 도입한 수소버스는 2022년 75대, 2030년 200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지난 9월 10일 보령시를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의 오지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곳곳의 방역 현황을 살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단체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3개월간 15차례에 걸쳐 115시간 동안 2351.3㎞를 이동해 총 67개소를 찾았다.

각 현장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은 총 188건으로 보건·복지 80건, 주민 불편 38건, 문화·관광 15건, 지역 개발 15건, 농업·수산 11건, 안전·환경 10건, 경제 9건 등이다.

도내 최초로 도입한 수소버스에 탑승한 양승조 지사. 충남도 제공
도내 최초로 도입한 수소버스에 탑승한 양승조 지사. 충남도 제공

특히 이 기간 소외지역 마을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봉사를 진행했고, 의당집터다지기와 만대강강술래 등 마을 전통문화도 함께했다.

또 코로나19 피해·극복 현장에서는 도내 여행업체 재난지원금 한시 지급 등 지원책을 마련키도 했으며, 온라인 판매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룬 태안군 화훼농가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든 모범사례를 발굴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15개 시·군 현장 점검·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제안 및 건의사항을 검토해 정책 개선·추진 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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