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전국 1위’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전국 1위’
  • 노진호
  • 승인 2020.1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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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

충남도는 9일 온라인으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외국인주민 지원 관련 정책 추진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역사회 내 외국인주민에 대한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8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국민·외국인주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6건은 영상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심사 결과 도의 ‘전국 최초 전국 유일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운영’ 사례가 1위를 차지했다.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상담 실적과 이용 현황 들을 설명했다. 센터는 2017년 5월 16개국 언어 서비스를 개시하고, 첫해 1만 7057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이후 2018년 3만 6805건, 2019년 4만 690건, 올해 6만 794건(11월 기준) 등 누적 상담 건수 15만 5256건을 기록했다.

센터는 올해 상담 인력을 7명 증원하고, 지난 7월부터 야간 운영을 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휴일과 주말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센터는 지난 10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문제해결 능력 85%, 문제이해 능력 91.9%, 정보제공 능력 87.2% 등 높은 고객 만족도 결과를 받았다.

이순종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가 전국적인 외국인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충남도 제공
행안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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