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해양수산과 신설… ‘해양거점도시 발판 마련’
홍성군, 해양수산과 신설… ‘해양거점도시 발판 마련’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1.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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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분야 업무 기존 2팀에서 4팀으로 확대
​홍성군은 올해 남당항에 축제광장과 해양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남당항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올해 남당항에 축제광장과 해양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남당항 전경. 홍성군 제공

서해안 해양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한 홍성군이 4개 팀으로 구성된 해양수산과를 신설하고, 초대 과장에 최주식 전 농수산과장을 임명했다.

군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농수산과를 농업정책과로 변경하고 기존 농수산과의 수산분야 업무를 관장하던 2개 팀을 4개 팀(수산정책, 수산자원, 연안관리, 어촌산업)으로 확대하면서 해양수산과를 신설했다.

해양수산과는 명품 해양관광 및 해양레저 공간 조성, 지역특화 수산식품 산업육성,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해양수산과의 올해 핵심 추진사업은 ▲어촌뉴딜 300사업(궁리항 145억, 죽도항 70억) ▲연안정비(남당지구 57억, 속동지구 6억) ▲남당항 축제광장 조성(40억) ▲남당항 해양공원 조성(30억) ▲죽도 방파제 및 등대설치(22억) ▲수산물유통물류센터 건립(35억) ▲수산물 가공냉동저장고 지원(12억) ▲김 양식 어장 복원사업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이다.

최주식 과장은 “해양수산과 출범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잠재력의 바다를 결실의 바다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 2국(행정복지국, 지역개발국)체제에서 ‘경제문화농업국(국장 김승환)’을 추가해 3국 18과 체제로 개편했다. 경제문화농업국 밑에는 경제과·문화관광과·교육체육과·농업정책과·축산과 외에 이번에 신설된 해양수산과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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