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창한 젊은 예술가… ‘미리보기’
창창한 젊은 예술가… ‘미리보기’
  • 노진호
  • 승인 2021.0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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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디자인예술고 작품전시회,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서 3월 12일까지
김지철 교육감(왼쪽 네 번째)이 청사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작품전시회를 여는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들, 학교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김지철 교육감(왼쪽 네 번째)이 청사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작품전시회를 여는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들, 학교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청사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오는 3월 12일까지 ‘충남디자인예술고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디자인분야 예술특수목적고등학교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예술영재교육의 산실이다.

지난달 21일 막을 연 이번 전시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의 작품으로 교내 ‘압야(鴨野) 예술제’ 전시 작품 중 우수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이 중 시각디자인과 10작품은 충남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압야(鴨野)는 ‘오리 뜰’이라는 의미로 학교 앞 한산 뜰의 별칭이다.

전시작품 중 고승희 학생의 ‘바다한입’은 바다마을 서천의 싱싱한 수산물과 건어물을 소재로 한 디자인으로, 작품 속에 바다의 향이 그득하다. 노경주 학생의 ‘다소다’는 한복과 서양식 드레스를 절충한 디자인으로, ‘애틋하게 사랑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순우리말 ‘다소다’가 그 뜻이다.

이정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가진 예술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역량을 공유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젊은 예술가들로 발돋움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한없는 갈채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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