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탄… 기상특보통제단 가동
눈 폭탄… 기상특보통제단 가동
  • 노진호
  • 승인 2021.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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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평균 9㎝… 홍성 9.2㎝, 예산 6.5㎝
7일 오전 4시37분쯤 공주시 유구읍에서 발생한 가드레일 추돌사고 현장. 충남도 제공
7일 오전 4시37분쯤 공주시 유구읍에서 발생한 가드레일 추돌사고 현장. 충남도 제공

충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대설특보 발효에 따른 기상특보통제단을 가동 중이다.

도내에는 6일 저녁 시간대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7일 새벽 12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으며, 현재(7일 오전 6시 기준)는 3개 시·군에 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홍성지역에는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 중이다.

7일 충남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전망이며, 8일에도 강추위와 많은 눈이 예상된다.

7일 오전 6시 기준 도내 평균 적설량은 9㎝이며, 청양이 14.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홍성은 9.2㎝, 예산은 6.5㎝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7일 오전 8시까지 눈길 교통사고 구조 및 안전조치 등 폭설과 관련해 총 16차례 출동했다. 이날 오전 4시45분경에는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서 눈길에 갇힌 승용차를 구조했으며, 7시7분경에는 홍성군 금마면 인산리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된 차량을 구조하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는 시·군별 고립지역 파악 및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긴급대응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남도 소방본부 기상특보통제단 회의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 소방본부 기상특보통제단 회의 모습.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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