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2021년 청사진은…
내포신도시, 2021년 청사진은…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1.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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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족센터·다목적 운동장 등 건립 예정
내포신도시 전경. 홍성군 제공
내포신도시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7일 2021년 내포신도시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군은 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유아, 아동, 청소년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인 가족센터를 건립한다. 가족센터는 지하1층~지상5층, 부지 6274.6㎡, 연면적 6555㎡ 규모로 2022년 완공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가족도서관 ▲실내놀이터 ▲공동육아 나눔터 ▲청소년 체험활동 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신한옥형 아동 숲 체험관과 창의놀이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놀이시설 및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축구장 1면, 관람형 스탠드, 순환형 육상트랙 5레인, 족구장 2면, 400㎡ 실외 게이트볼장을 포함한 다목적 운동장은 오는 6월 완공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군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명품 가로숲 조성 ▲중심상업지역 특화거리 조성 ▲스마트도시 구축 ▲순환버스 운행에 대비한 사전준비 등을 추진한다.

해결이 시급한 내포신도시 현안 중 하나는 주차 문제이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공영주차장 150면, 이주자택지에 노외주차장 17개소 187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15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는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 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은 50분, 정부세종청사는 45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서 이전을 검토하는 많은 기관·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서부내륙고속도로 관련 주민 민원은 숙제로 남아 있다.

한편 내포신도시는 ▲103개 기관·단체 유치 ▲공동주택 10개 단지 1만1083세대 준공(6개단지 5655세대 공사 중, 5개 단지 6200세대 사업 승인) ▲단독주택 130건 준공(23건 공사 중, 16건 사업 승인) ▲유·초·중·고 11개교 ▲홍예공원 ▲충남도서관 등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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