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 ‘착착’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 ‘착착’
  • 노진호
  • 승인 2021.01.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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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산학협력시설용지에 내년 개원 목표
지난달 부지 매입 완료… 신축공사 용역도 발주
2022년 개원이 예정된 진로융합교육원 조감도. 충남도교육청 제공
2022년 개원이 예정된 진로융합교육원 조감도.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진로융합교육원은 총 4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산학협력시설용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설립한다. 2022년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충남도는 95억원을 지원했으며, 도의회는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각종 행·재정 지원을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약 95억 상당의 진로융합교육원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신축공사 용역을 발주해 오는 3월 본격적인 시설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진로융합교육원은 단순 직업체험에서 벗어나 미래 직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20년 관련 정책연구를 진행해 진로융합교육 모델을 구안했고, 2021년에는 진로융합교육원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지원 방안 정책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진로융합교육원은 진로융합활동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진로융합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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