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야생멧돼지 발견 시 신고도 당부
홍성군은 6일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방역시설이 훼손되거나 농경지, 마을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폭설 대비 안전 가이드라인을 8일 제시했다.
군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폭설 전 보온덮개를 설치해 소독기 동파 방지 ▲눈이 녹을 경우 물이 농장 유입되지 않도록 우수로 정비 ▲눈이 내리는 동안엔 축사내부 소독 ▲눈이 그친 뒤 농장(돈사) 입구·둘레에 생석회 도포 ▲손 씻기·장화 갈아 신기·구서·구충 등 기본 행동 수칙 준수 등이다.
군은 특히 폭설 기간 농장주변에 야생멧돼지나 폐사체 발견 시 환경부서 등에 신고하고 눈이 그친 뒤에는 폭설이 내린 지역 양돈농장·주변도로 등에 대대적인 소독 및 생석회·기피제 등 추가 설치해야 하며, 특히 방역시설 훼손 시에는 즉시 복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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