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홍성군 구항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장 통제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사진>.
홍성군 구항면의 닭 농장은 14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닭 4만 1000여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현장에 투입, 현장통제와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776농가 159만마리의 가금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양 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가금농장의 우려가 크다”며 “발생농장 주변 및 방역대 차량을 철저히 통제해 인근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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