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오 의원 “내포 3곳, 교통개선 시급”
문병오 의원 “내포 3곳, 교통개선 시급”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2.1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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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75회 임시회 - 5분 발언
용봉산 입구, 효성A 교차로, 충남대로 교차로 등 지목

홍성군의회 제275회 임시회 개회날인 17일 문병오 의원<사진>은 ‘내포혁신도시 교통개선’이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10년에 걸쳐 내포신도시에 공공기관 등이 이전되고 인구가 늘면서 기존 시설에 대한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문 의원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목한 곳은 ▲용봉산 입구 ▲효성아파트 단지 진출입 교차로 ▲충남대로 교차로 3곳이다.

문 의원은 용봉산 한옥마을 입구에 회전교차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신호등이 설치되는 것으로 설계돼 있는 한옥마을 입구가 입주자들의 마을 출입과정에서 차량정체 및 사고 다발지역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본 문 의원은 신호등 대신 회전교차로 개설을 요구했지만 홍성군과 충남개발공사가 협의 중으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기존 용봉산 진출입로가 협소하므로 관광객과 한옥마을 주민들의 진출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효성아파트 단지 진출입이 교차로 개선 요구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의 차량 진입이 불편해 아파트 후문 인근에 반대차로로 유턴할 수 있는 차로 설치를 건의했으나 여러 해가 지나도록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충남대로 교차로 개선과 관련해 문 의원은 충남대로 통행차량 증가로 교육청·두레마을 교차로는 좌회전 허용과 함께 시야확보를 위해 기존 화단형 중앙분리대도 제거했지만, 적십자 교차로의 경우 좌회전은 허용해놓은 상황이라며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교차로 주변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관유치나 기업유치가 중요하지만 내포신도시 주민의 안전이나 정주환경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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