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의원 “홍주쇼핑타운, 청년센터로”
김은미 의원 “홍주쇼핑타운, 청년센터로”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2.1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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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75회 임시회 - 5분 발언
홍성전통시장 활성화, 청년정책서 찾아야

홍성군의회 제275회 임시회 개회날인 17일 김은미 의원<사진>은 ‘홍성전통시장 활성화 청년정책이 답이다!’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홍성전통시장 내 홍주쇼핑타운은 현재 제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골칫거리 건물로 쇠락했다”면서 “기존 건물을 청년센터로 활용해 청년 활동의 거점으로 삼는 등의 청년정책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여 년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홍성전통시장의 하드웨어는 크게 성장했으나, 인적 구성 등 소프트웨어는 별다르게 바뀐 것이 없다”며 “특색있는 시장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청년청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청년들이 공무원과 함께 청년수당·서울청년월세지원 사업·여성 안심 주거관련 사업 등 실제 정책으로 만든 사례를 들며 “홍성군도 홍주쇼핑타운을 홍성군의 청년정책의 중심지로 만들면 홍성전통시장도 ‘특색’있는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어느 전통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시설현대화로는 한계가 있기에 ‘젊은 피 수혈’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유기농업특구를 중심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청년농부를 육성해온 홍성군의 저력과 다양한 상업 활동을 전개하는 ‘홍성청년잇슈’를 한데 모은다면 정책의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더했다.

김 의원은 “정책연계와 거버넌스, 청년활동의 거점으로 삼을 청년센터를 홍주쇼핑타운에 개소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늘어나는 은둔형 외톨이 등의 사회 진입과 자기성장 지원 ▲지역 내 실무인재 육성 ▲참신한 청년인재를 발굴해 청년 정책 등을 추진한다면 “지난 20년간 걸어온 쇠퇴의 길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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