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가 집행부의 올해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임시회(제275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기획감사담당관 업무보고에서 “내포신도시역 이름만큼은 빼앗겨서는 안 된다”며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문병오 의원은 “삽교역이 신설되고 역 이름이 내포신도시역이 되면 홍성역보다는 내포신도시역이 부각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홍성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군의 경우 삽교역 신설 요구를 넘어 내포신도시역 이름도 요구하고 있는데, 내포신도시역이라는 이름의 주도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노운규 의원은 “삽교역사 문제는 예산과 홍성 어느 쪽에 플래카드 많이 붙힌다고 해결될리는 없고, 자칫 행정과 정치의 남용으로 인해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라며 “정치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문제이기에 홍성군의회가 예산군을 방문한다든지 하는 방식도 있을 수 있으니, 행정에서 정치권을 활용해서라도 예산군의 대화창구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내포신도시 신설역에 도청역이라는 이름을 써서는 안 된다고 홍성지역발전협의회나 군 차원에서도 기재부를 찾아가 항의하는 등 노력은 했다”면서 예산군과의 대화창구 마련에 대해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삽교역과 관련해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대화가 될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을 들어줄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며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성 미래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내포신도시역이라는 이름은 절대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예산군의 정치권과 지역사회는 “삽교역 신설이 예산군민의 염원”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 항의집회를 열거나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삽교역 신설을 촉구하는 집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 내포에 도청 유치할때는 같이 하자고 하더만 이제 자기쪽에 도청이 들어와 있으니 아쉬울게 없는거죠
고속철도가 홍성역에서 출발하지만 홍성역은 기존에 있는 역이기 때문에 이름 바꾸기가 머하지만
삽교에 역이 신설되면 기존 삽교역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라도 역이름이 새로 만들어져야되는데
아직 확정도 안된 역에 내포신도시역도 안되/ 충남 도청역도 안되 그럼 신설 되게 된다면 이름은 덕산역인가요?
덕산도 아닌데 삽교역일까요? 이미 있는데
내포 신도시 가보면 예산쪽은 썰렁합니다 다 홍성쪽으로 들어와 있지 그게 도청이 홍성군내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썰렁하게 구성되 있는거면 같이 유치한 예산쪽에도 양보할거는 해야되는데 너무 이기주의가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