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화·관광도시 위한 프로그램 다채
홍성군, 문화·관광도시 위한 프로그램 다채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2.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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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자원, 관광콘텐츠로 적극 활용
186억 투입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키로
지난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진행됐던 ‘누구나기획자’ 활동모습. 홍성군 제공
지난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진행됐던 ‘누구나기획자’ 활동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올해 ▲문화특화지역조성 ▲문화유산관광자원개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등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문체부 공모사업 총37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 중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경우 올해 ‘주민 스스로 홍성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발전시키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자’라는 사업 목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유기적 생태문화도시 홍성’의 비전 아래 ▲2020년 내포문화기획 아카데미 ▲시민제안공모 ‘누구나 기획자’ ▲문화도시 시민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올해 시민·전문가·공공기관 등과 함께 문화적 거버넌스를 구성해 ▲전문인력 양성 ▲지역문화자산 활용 콘텐츠 기획 ▲문화거점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의 도시재생사업, 청년정책사업, 농·수·축산분야 사업 등 군정사업과 문화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의 주요 관광지인 한용운선생 생가지(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에 2019년부터 5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역사공원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군은 교육 기능과 휴게·여가 기능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성읍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망대 ‘석당정’ 전경. 홍성군 제공
결성읍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망대 ‘석당정’ 전경. 홍성군 제공

또한 결성읍성(충청남도 기념물 제 165호) 정비사업으로 전망대 및 숲 문화공원과 문화탐방길 조성 등 총28억원을 투입해 경관·유적·식생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친밀한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 2025년까지 186억 8400만원을 투입해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홍주읍성 내 음식체험·시식관·판매관·전시실 등의 전통음식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충청유교문화체험 복합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홍주읍성 ▲전통시장 ▲홍주천년 여행길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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